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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하는 것을 번거롭고 귀찮은 일로만 생각했었는데, '밑반찬 조리사 양성과정'을 수강하면서 냉장고를 뒤져 요리를 하게되었다. 어느날 부터는 " 이거 두반장 넣은 가지볶음이야. 먹어봐!", "계란장 맛있지?" 하며 식구들 앞에서 수다를 떨고 ,식구들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었다. 요리하는 시간도 빨라져 힘든것도 줄었다. 마음속 한 켠에 제2의 직업으로 이 길을 가야겠다는 욕심도 생겼다.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이 모인 수업인데, 선생님의 안정된 강의와 수준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으로 수업이 편하고 즐거웠다. 또한 충분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시장이나, 백화점 등 현장을 둘러보며 트랜드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시고, 이직이나 창업을 계획한 교육생에게도 도움을 주시려하는 모습이 멋지고 고맙다. 음식을 만들어주는 주부로서도,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