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에 주위 사람들은 위탁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았는데 현재의 나를 보고는 잘 갔다고 말한다 자격증도 다 땄고, 대학도 가고, 취업도 한다니까 위탁 잘 갔다고들 한다 위탁학교 다니기로 결정하고 여러 학교 찾아보고 상록을 다니기로 선택했지만 이 선택 또한 후회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고 전문적으로 배운 실습은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처음으로 딴 자격증은 제과제빵에 관심을 더 가지게 했고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해 준 선생님께 감사하다 진호 선생님이 아니고 다른 선생님이셨으면 못했을 것 같다 마냥 우등생은 아니었던 나와 다른 친구들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그 결과 대회 수상도 하고 자격증도 다 딸 수 있었다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...